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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12기 수료 후기(를 빙자한 일기) | 보안컨설팅 트랙

by 09337 2024. 2. 25.

아직 수료식은 안 했지만 아무튼 이제 다 끝났으니 써본다. (사실 안 끝남. 자문단 발표 준비 중임...^-^)
개인적으로 난 이번에 겪은 모든 경험들이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이전 후기보다 더한 TMI(거의 일상 블로그 급임. 진짜 일기임. 너무 일기라서 공개로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가 포함되어 있다.

BoB 생활팁은 딱히 없기 때문에 정보를 얻으러 오신 분이라면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워크샵 및 발대식 + 1차 교육 후기

최종 합격 후, 본격적인 교육을 듣기 전에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워크샵이 진행된다.
같은 기수 교육생들과 조를 이루며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이전 기수분들의 팁과 덕담도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개인적으로 워크샵은 매우매우 추천한다. 다른 조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있던 A조는 정말 좋았다.
이때 친해진 사람들과 BoB가 끝날 때까지 함께하고 있다.
 
A조는 컨설팅 2명(나 포함), 취분 3명, 개발 2명, 디포 2명으로 총 9명이었다. 밸런스 완전 굿ㅋㅋ
(A조에서 컨설팅 조원이랑은 대회에 같이 나가서 수상을 하고, 취분 조원들과는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황금밸런스의 A조를 시작으로, 하나의 무리(?)가 생성됐다. 내 대학 친구를 우리 조 사람들과 소개해주며 친해지고, 조원의 친구들을 소개받으며 친해지고, 그 친구들의 조원들과도 친해지며 17명의 동기들과 함께하는 톡방이 생겼다.
확실히 오프라인 교육을 받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짧은 시간 동안 친해질 수 있던 것 같다.
 
워크샵 이후 발대식을 진행하고, 다시 한번 A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워크샵 때 한 명만 번호 교환 못하고 발대식 때 겨우 연락처 받아서 톡방 초대된 조원이 있는데, 그분이랑 2차 프로젝트를 같이 했다. 지금은 엄청 친하지만, 종종 그때 얘기 하면 서로 '얘랑은 절대 안 친해질 줄 알았다-' 라고 말한다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발대식은 별 거 없었음. 마술쇼 보면서 우왕ㅋㅋ짱신기 이러고 구경한 기억 밖에 안 남.)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1차 교육은 공통 교육을 진행한 후, 트랙 교육을 한다.

공통 교육은 2주, 트랙 교육은 6주를 진행했는데 매년 달라질 수 있다.
사실 공통 교육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저 메일함을 보며 내가 이런 과제도 했구나 회상할 뿐...
 
공통 교육 초반에는 A조 친구들과 아직 어사였어서 대학 친구랑만 앉았었다. 그때 옆에 앉은 다른 사람들이랑도 그냥 스몰톡하고 과제 물어보면서 A조 친구들 외에도 다른 사람들과 친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이때쯤, 슬슬 트랙별 톡방이 만들어진다. 제일 먼저 생성된 건 취분이었던 것 같고... 컨설팅은 내가 '얘들아 우리도 톡방 만들어야 되지 않겠니, 근데 내가 만들기에는 부끄러우니까 너가 만들어줘라.' 라며 다른 친구에게 떠넘겨서 톡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17명 단톡 애들(얘네를 뭐라 불러야 될까)이랑 친해져도 너무 친해져서 맨날 새벽 늦게까지 과제하고(근처에서 자취하는 동기들이 많았다. 나 또한 센터에서 자취방까지 10분 거리..), 도파민에 미쳐서는 쓸데없는 내기 이기겠다고 2시간 자고 새벽 4시 반에 센터 출근해서 하겐다즈 얻어먹고, 학게임하고, 사과게임하고 엥? 지금 생각해 보니 노느라 정신없었네
 
아 그리고 센터 건물 B동 지하 광장에서 맨날 배달시켜 먹으면서 수다 떨었던 것도 재밌었다.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일주일에 5번 맥주 마신 듯ㅋㅋㅋ 이 지하 광장에서 만나서 친해지고 17명에 합류(?)된 친구들이 있는데, 얘네도 2차 프로젝트 팀원임.
A조원 3명(나 포함) + 광장에서 친해진 2명~^^
 
뭐 그렇게 놀고먹고 과제하다 보니 2주가 뚝딱 흐르고... 공통 교육 시험을 말아먹은 후, 국밥도 말아먹었다. 맛있었다 순댓국.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센터+가디역 근처 맛집 정리해 둔 것도 올려봐야겠다. 아 근데 맛집 정보를 기술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나? 여기가 기술 블로그가 맞긴 한가
 
이후에 시작된 트랙교육... 정말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악명 높던 컨트랙.. ㄹㅇ 힘들다....
40명의 컨트랙 동기들과 첫 만남.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아는 사람이 A조 친구밖에 없어서 그냥 어색해서 허허 하하 으하하 이랬던 거 같다. 친구없었다ㅜ.ㅜ
 
트랙교육 첫날부터 가상기업 설립 과제를 듣고^^~ 조 편성을 시작했다. 이런저런 조건을 맞춰가며... 내가 속한 2조가 만들어졌다.
우리 2조!! 정말 어벤저스였다. 맨 처음에도 말했듯, 난 진짜 운이 좋았다. A조도 정말 좋은 친구들이었고, 2조 팀원들과 같은 팀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근데 이슈 발생;; 가위바위보 이겨서 팀장됐다. 밥 먹으러 나가려는데 갑자기 부르더니 가위바위보 잘하냐고 해서 'ㅇㅇ 약간?' 했는데 팀원들이랑 가위바위보 하고 이겨서 그렇게 팀장이 됐다. 이얏..호...?
팀장을 이렇게 얼레벌레 가위바위보로 정해도 되는 거였나요? 결과적으로는 모든 게 다 잘 됐지만, 당시에는 정말 아찔했다.
 
가상기업 설립 때도 기업 종류가 겹치면 안 돼서 가위바위보 하고 난리가 났었다. 그때 우리는 1순위로 ** 기업을 하고 싶었고, 2순위가 && 기업이었다. 근데 ** 기업을 원하는 조가 정말정말 많았다. 8개 조 중에 4-5조 정도???ㅋㅋㅋㅋ 결과적으로는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1순위를 빼앗기고, 2순위인 &&를 하게 됐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운이 좋다. && 기업 한 게 진짜 신의 한 수였다.
 
그리고 나는 트랙교육 기간 동안 코로나에 걸렸다. 당시에 센터 내에 코로나가 유행이었다. 살면서 처음 걸려봤다. 진짜 지독하게 아팠다. 5일 내내 잠깐이라도 일어나면 토할 것 같아서 누워만 있었다. 그중에 3일은 특히 심했어서, 자다가 아파서 깨면 약이랑 물만 먹고 다시 잤다. 거짓말 안 하고 밥도 못 먹었다. 진짜 약쟁이(약만 3통 먹었나? 걍 자취방에 있던 진통제 싹 다 먹음)었다. 그렇게 살았는데도 배가 안 고팠다. 신기한 경험~ 코로나 걸렸는데 자취 중이라 서럽고 아파서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하니, 다음날 엄마아빠가 나 보러 자취방 오심ㅠㅠ 감동.
글고 코로나 걸리고 후각과 미각을 잃었었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약 6주 동안 과제 파티와 가상기업 팀프로젝트도 하며 시간이 순식간에 흘렀다.
트랙 교육 중간에 A조 같은 컨설팅이었던 친구 + 그 친구의 친구 + 모집 1명으로 컨설팅 4명이서 일주일 동안 밤새우면서 우리은행 모의해킹 대회(우리콘)도 나갔는데, 무려 3등을 했다! 다들 과제하랴, 플젝하랴 바빴을 텐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칭구들아. 이 친구들도 꾸준히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있다. 컨설팅 짱친들. ㅎㅎ
 
참고로 나는 가상기업 과제 하느라 개인 과제나 수업은 잘 못 들었다. 이게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민폐 끼치는 걸 죽어도 싫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차라리 개인 과제를 버리더라도 팀 과제는 무조건 잘해야 된다는 강박이 생겨서 가상기업 과제만 했던 것 같다. 특히 팀장인데 코로나로 초반에 잘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도 컸다..
이걸 읽을 미래의 컨설팅트랙 분들은... 시간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2차 프로젝트 후기

프로젝트는 팀빌딩 - 주제 발표 1 - 주제 발표 2 - 킥오프 - 1차 발표 - 2차 발표 - 최종 발표 이렇게 진행된다.
 
팀빌딩 당시, 전기수 친구들을 통해 들은 얘기가 많았어서 너무 무서웠다.
나랑 같이 프로젝트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지? 나 팀 못 꾸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들도 정말정말 많았다.
 
근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여러 팀에서 같이 프로젝트하자고 연락이 왔었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지금 팀을 선택하게 됐다. (점심 먹고 있는데 팀원이 갑자기 전화해서 '팀 짰어? 우리랑 ㄱㄱ?' 하길래 '아 고민 좀...' 하니까 'ㄴㄴ 전화 끊으면 기회 날아감. 지금 정해야 됨.' 해서 수락해 버림;;)

그리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게, 팀을 못 꾸린 사람들멘토님들이 주신 주제로 팀을 짜게 된다. 정말 좋은 주제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 팀을 선택한 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언급하기에는 무리일 것 같기에, 팀원들만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취약점분석트랙 남자 4명이었다. (나는 컨설팅 여자 1 ^,,^)
우리는 주제 보고 만난 팀이 아닌, 사람 보고 만난 팀이라서 주제가 리젝 돼도(그치만 주제 발표부터 한 번도 리젝 되지 않고 전부 다 스무스하게 통과함) 팀은 유지될 거였다. 
 
어쨌든 나는 취분 팀원들로 구성된... 취분 프로젝트에 합류한...... <컨설팅 1>이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긴 했다.
문서 담당, 피피티 담당으로만 프로젝트를 하기는 죽어도 싫었고, 팀 제안받았을 당시 이 점에 대해서 팀원들에게 명확히 얘기하고 합류했다. 그치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너무 어려워했고, 기술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ㅋㅋㅋ 산출물 담당을 자처하긴 했다.
그렇다고 기술을 안 한 건 아니었다. 취분 팀원들 덕분에 많이 배웠고, 나도 취약점을 찾으며 많은 성장을 이뤄낸 과정이었다. 
그리고 멘탈이 나갈 때마다 팀원들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그럴 때마다 미안하고 고마웠기 때문에, 종종 팀원들이 힘들어하는 게 보이면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괜히 개인별로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나 초콜릿이나 이런저런 군것질거리를 사다 주고는 했다.
싸우기도 꽤나 싸웠다. 4개월 동안 10 to 10으로, 주 6일(토요일만 쉼)동안 붙어있다 보니, 안 싸울 수는 없었다. 물론 모든 다툼은 프로젝트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토론하다가 벌어진 일들이었고, 서로 그 점을 알기 때문에 바로 사과하고 풀었다. 다들 성격이 좋아서 싸운 거도 금방 잊고 곧 잘 지냈다.
 
우리 프로젝트는 정말 순탄하게 잘 흘러갔다. 일단 PM이었던 친구가 막내임에도 너무 잘 이끌어주었고, 팀원들 모두 엄청난 실력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버스 감사합니다. 쉴 때는 쉬고, 할 때는 또 열심히 하면서 4개월간 달렸다. 멘토님들께 혼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기대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멘토님들과 PL님의 멘토링으로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흘러갔고, 가끔 멘토님들께서 한 번씩 조언을 해주시면 팀원들이 정말 잘 적용시켜서 큰 성과로 가져오기도 했다.
 
아 참고로 우리 프로젝트는 IoT 취약점 분석이었다. 장비를 둬야 했기 때문에 사무실을 구했다. 개비쌌다. 너무 성급하게 구해서 진짜 비싸게 주고 왔다ㅋㅋㅋ 공유 오피스라서 너무 좁고... 비싸고... 또 위치는 좋고... 시설도 좋고.... 장단점이 명확했다.
그치만 그냥 좋았던 것 같다. 추억돋앙
애들이랑 같이 퇴근하던 길을 혼자 걷다 보면 장난치던 게 새록새록 떠오르고..ㅠ 괜히 퇴근길에 정들고 난리;;
 
그렇게 최종 발표까지 모두 마쳤다. 근데 웃긴 건 나는 주제 발표, 1차, 2차, 최종 발표 그 어느 때도 발표를 하지 않았다. 취분 애들이 돌아가면서 발표해 주더라고요. ㅎㅎ ㅋㅋㅋ 컨설팅 친구들이 니 컨설팅 맞냐고 머라 하던데ㅜㅜ 나보다 취분애들이 발표를 잘하는 걸 어떡함!


3차 심화 과정(경연 단계) 후기

내가 어떻게 경연 단계에? 내가 어떻게 Best39?
여러 의문이 들었지만, 프로젝트가 그만큼 성공적이었구나 싶었다. 듣기로는 1차 교육 때 과제 평가와 프로젝트 평가를 합산해서 선정한다고 했다. 나는 코로나 때문에 과제를 3-4개 정도 못했던 것 같다.

우리 팀은 5명 모두 다 경연 단계에 진출했다.

 

같이 경연 단계에 올라온 컨설팅 트랙 친구들 중에 친한 사람이 없었어서 심심할 줄 알았지만, 컨설팅 친구들 8명이서 정말 잘 지냈다.
 
매 기수마다 좀 달라지긴 하지만, 12기는 트랙별로 심화 교육을 했다.
기간은 1월 2일부터 2월 17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됐다.
프로젝트 끝나고 2주 쉰 후 바로 시작이다.
 
경연 단계는... 쏟아지는 과제에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되는 타임어택에... 진짜 힘들었다.
프로젝트 때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면, 경연 때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오히려 프로젝트는 업무 시간과 휴식 시간이 보장되어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힘듦은 크지 않았다. 그냥 취분 프로젝트라서 내가 너무 어려웠을 뿐.


경연 단계는 과제하느라 쉴 시간도 없고, 잘 시간도 없어서 3일 동안 센터에서 못 나간 적도 있었다.
심화로 배우고 싶던 컨설팅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너무 건강(?)했지만, 정말 체력이 못 버티는 것 같았다.
애들이랑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발표하다가 기절쇼 한 번 보여준다는 우스갯소리도 할 정도로... 그냥 진짜 졸라 힘들었다.
 
다른 트랙과 비교했을 때, 과제 난이도로 따지면 잘 모르겠으나 일단 과제량은 정말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많았다고 생각한다.
수업 시간 내에 타임어택으로 하는 경우도 많았다. 1시간 만에 조사해서 바로 발표하는 수업도 있었고, 일주일에 4번씩 발표하는 경우도 많았다.
나는 발표 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때도 취분 애들이 발표했는데... 이제는 도망칠 수 없었음. 근데 하다 보니까 늘긴 하더라... 역시 발표는 많이 해봐야 장땡인 것이다.
 
참고로 경연 단계를 하지 않는 친구들은 우리보다 2주 정도 일찍 끝난다. 수료 시험을 치르고 나면, 대부분 센터에 나오지 않는다. 센터에 있는 건.. 오로지 우리뿐.... 특히 컨설팅 애들..ㅎㅎ
 
그치만 나름 재밌었고, 추억도 많이 생겼다. 약간 전우애랄까ㅋㅋㅋ
밤새우는 일이 많다 보니, 야식도 정말 많이 시켜 먹었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더더더더더 친해졌다.
경연 단계에 같이 올라온 친구들 모두 나랑 접점이 없었어서(가상 기업도 다른 조였고, 프로젝트도 당연히 같은 팀이 아니었고.. 이래저래 친해질 기회가 크게 있지는 않았다. 다니는 무리?가 아예 달랐기 때문에...) 친구가 없다고 생각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안 친해질 수가 없는 구조였다.
 
경연 단계(컨설팅 8인)끼리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2차 프로젝트도 그랬지만, 열심히 하고 잘하는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건 엄청난 경험이고 자산이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멘토님께 정말 감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연 단계도 끝이 났고, 이제는 자문단 평가만 남았다.
사실 지금 자문단 평가 준비해야 되는데... 이거 쓸 때가 아닌데...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지.


마무리하며

모든 기회가 너무 소중한 자산이 되었던 BoB 생활이었다.
언제 또 이렇게 열정적으로 살아볼 수 있겠나.
BoB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열정과 같은 목표를 가진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지 못했을 거다.
물론 BoB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나는 BoB가 보안을 전공함에 있어 좋은 이정표가 되어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든, 여기서 겪어온 경험들이 절대 헛되이지 않을 것이다.
 
프로젝트를 지도해주신 멘토님들, PL님, 모든 트랙의 멘토님들, 그리고 동기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근데 이게 후기가 맞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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